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 공습 사흘째, 미국의 총력전에 맞서 이란의 보복 공격도 이어지고 있죠.<br><br>국제문화스포츠부 이현용 기자와 이란의 전력과 확전 가능성 짚어보죠. <br><br>[질문1] 이란에는 혁명수비대가 정규군을 능가하는 전력을 갖추고 있죠. 어떤 조직이에요? <br> <br>[답변1] 정부 위의 정부라 불릴 정도로,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. <br> <br>팔레비 왕조를 축출한 이슬람 혁명이 1979년 2월에 있었죠. <br><br>그로부터 두 달 뒤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보호하기 위한 수호군으로 창설됐는데요. <br> <br>엘리트 정예부대로 해외 작전과 특수전이 가능하고 국내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<br> <br>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경계할 정도입니다. <br><br>[질문2] 정규군을 능가하는 전력이라면 규모는 얼마나 돼요? <br><br>[답변2] 육해공군 병력은 15만 명 정도로, 정규군 40만 명의 1/3 수준이지만요. <br> <br>화력은 압도적입니다. <br> <br>미사일 2000기 이상과 공격용 드론을 운용하고요. <br> <br>전투기, 탱크, 잠수함 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정부 예산과 기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예산으로 전력의 현대화를 뒷받침하는 겁니다. <br> <br>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도 갖고 있어 국제 정세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합니다. <br> <br>정규군과 합친 이란의 군사력은 세계 16위 수준입니다. <br><br>[질문3] 그렇다면,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것도 가능할까요? <br><br>[답변3]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. <br><br>2000기 정도 미사일을 갖추고 있지만,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보유한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000~2500km 정도로 적국 이스라엘과 동유럽 등은 타격이 가능하지만 만 km가 넘는 미국까지는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스텔스 기능을 갖춘 첨단 전투기를 보유하지 못하는 건 물론, 대부분 50년 넘은 노후 전투기라, 공군 전력으로 미국을 공격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. <br><br>[질문4] 그렇다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? <br><br>[답변4] 다양한 시나리오는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이번 공습 직전에 제시한 내용인데요. <br><br>첫째로 사이버전입니다. <br> <br>이란은 과거에도 미국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둘째, 미국 내에 위장 세력으로 주요 요인들을 암살하는 겁니다. <br> <br>셋째, 미국 내 불특정 다수에 위해를 가하는 시나리오도 제시됩니다. <br> <br>미국이 해외에 둔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방법도 거론됩니다. <br><br>[질문5] 트럼프는 4주 안에 끝장 내겠다고 하는데, 그렇다면 이런 혁명수비대를 미국이 무력화하는 게 가능한가요? <br><br>[답변5]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. <br> <br>트럼프는 이란 국민에 정부를 접수하라 했지만요. <br><br>여전히 혁명수비대의 이란 내 장악력이 큰 상황에서 시위 등 내부의 동력만으로는 체제 전복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. <br> <br>지상군 투입 없이 해상과 공중 공격 만으로 혁명수비대의 전력을 얼마나 약화할지가 관건입니다. <br> <br>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수뇌부가 타협안을 제시하거나, 오히려 공포통치를 더 강화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이현용 기자 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